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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몰리브덴(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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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앤씨 작성일17-02-25 14:17 조회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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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브덴(Mo)
molybdenum
주기율표 6족에 속하며 은백색의 광택을 내는 금속으로 지구상에 두루 퍼져 있으며, 체내의 생리작용을 진행시키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지구상에 비교적 널리 존재하지만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다. 클라크수 0.0013(제42위)으로, 납과 거의 같은 정도로 지각에 함유되어 있으며, 주요 광석은 휘수연석 외에 몰리브데넘연석(鉛石)이 있다. 친생원소(親生元素)이기 때문에 동식물 속에도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항상 함유되어 있고, 바닷물 속에도 약간 들어 있다. 주요 산지는 미국으로 세계 정광생산(精鑛生産)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그 3분의 2는 콜로라도주(州)의 클라이맥스광산에서 산출된다. 캐나다·러시아·칠레·중국·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산출된다.몰리브데넘은 체내의 생리작용을 진행시키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퓨린계 물질을 분해하는 잔틴산화효소의 성분이기도 하며 아황산을 산화시키는 아황산산화효소에도 들어 있다. 그 밖에 당이나 지질의 대사작용을 돕기도 하며 여성의 임신에도 필요한 물질이다.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을 방해해 빈혈이나 천식, 탈모 등의 증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체내에 몰리브데넘이 부족하면 결핍증이 생기게 된다.몰리브데넘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뿐 아니라 식물체의 생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량원소이지만 식물의 필수영양소의 하나이기도 한 몰리브데넘은 식물체의 산화환원반응의 전자운반체로 작용하며 질산염환원효소를 합성하는 데에도 필요하다. 식물체 내에 몰리브데넘이 부족하면 잎이 오그라드는 등 기형의 잎이 만들어지고 황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제조법 : 보통 산화몰리브데넘 MoO3을 900~1000℃에서 수소에 의해 환원시키는 방법이 쓰이는데, 이밖에 융해염(融解鹽)의 전기분해 또는 테르밋법에 의해서 환원시키는 방법도 사용된다. 순도가 높은 것을 얻으려면 산화몰리브데넘을 암모니아수(水)에 녹여 파라몰리브데넘산암모늄으로 정제하고 이것을 배소(焙燒)하여 순수한 산화몰리브덴으로 만들거나, 강하게 가열하여 승화 정제한 산화몰리브데넘을 사용한다.용도는 극고온에서 잘 견디는 성질 때문에 항공기 재료, 전기 접점, 산업용 모터, 필라멘트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내부식력이 강해서 합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주철 등에 사용된다. 더 낮은 밀도와 더 안정된 가격 때문에 텅스텐을 대신하여 쓰이고 있다. 다른 금속을 방염 코팅하는 데에도 사용된다.